
[행사] 월드IT쇼 2025 참여 후기
작성일 : 이소현 May 2, 2025
불 속에서도 빛난 기술과 사람들 이야기
World IT Show 2025 - AI가 만드는 일상의 혁신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5년의 절반이 지난 5월입니다.
NDS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인
‘월드 IT 쇼 2025 (WIS 2025)’에 참가하고 돌아왔습니다.
혹시 이 행사를 미처 모르고 지나치셨더라도, 4월 25일 코엑스 화재 뉴스는 기억나시죠?
네, 맞습니다. 저는 그 현장에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화재로 모두가 긴장했던 순간이었지만, IT에 대한 열정만큼은 식을 줄 몰랐던 WIS 2025!
지금부터 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와, NDS가 선보인 솔루션 이야기까지 함께 만나보시죠
올 해 월드IT쇼 슬로건은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선도’입니다.
AI가 바꾼 현재의 삶과 미래까지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실전형 클라우드와 데이터 활용의 정석
이번 WIS 2025에서 저희는 6주안에 데이터 전략 수립 Tridata 프로그램과 N.Xavis 3.0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빌링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클라우드 요금 한눈에, n•Xavis 3.0 통합 빌링 시스템
클라우드 사용료, 다 챙겨보기 어려우시죠?
n•Xavis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NDS의 자체 개발 통합 빌링 시스템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 시간 단위 사용량 추적
- 서비스/일자/월별 청구서 발행 및 통계 제공
- RI/SP 구독형 상품 모니터링
- AWS 크레딧, 예치금 등 모든 비용 항목 통합 관리
- 멀티 계정 통합 조회 및 권한 설정 기능
비용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를 막는 ‘스마트 클라우드 운영’의 핵심 도구로 많은 분들이 높은 관심을 주셨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클릭!
6주 만에 데이터 전략 수립, TriData 프로그램
NDS TriData Program는 ‘Design → Build → Launch’의 단계를 통해
단 6주 만에 고객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을 기획하고 구축해 드리는 실행형 워크숍 프로그램입니다.
- 데이터 플랫폼 구축부터 AI/ML 적용, 운영까지
- 실제 비즈니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 설계
- 빠르고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환경 제공
사내 챗봇부터 매출 예측 시스템까지 회사의 맞는 데이터 전력을 수립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생산, 판매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야 하는 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잠시 불이 난 현장 사진을 보고 가시죠.
같이 일하던 동료가 촬영한 연기 사진입니다.
전시 주최 측에서 대피 안내를 할 때쯤엔 연기는 거의 잦아든 상태였지만, 전시장을 나오니
연기 냄새가 진동했고, 마치 재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허무하게 앉아 기다리며,
계속 도착하는 소방차 행렬과 현장 구조대원들을 지켜봤습니다.
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지만, 실시간으로 뉴스 속보를 확인하며, 상황의 심각성을 실감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는 빠르게 진압되었고,
점심 식사 후 바로 현장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에디터의 PICK!
이번 전시회의 메인 하이라이트는 3층 대기업관이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이미 다양한 매체에서 많이 다루어진 터라,
저희는 1층 부스 중심으로, 놓치기 아까운 전시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베스트 PICK!
얼굴 스캔으로 건강 상태 체크!(Vital Tracker)
얼굴만 스캔했는데 혈압부터 스트레스 지수까지 다 나온다고?”
실제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던 부스 중 하나였습니다.
이 기계는 얼굴의 혈관 파장을 측정해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등을 한 번에 보여주어 놀라웠어요!
저도 체험을 안 해볼 수 없죠! 과감히 얼굴을 스캔해보았고, 결과는?
네, 혈압 상태가 다소 좋지 않다는 슬픈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다른 지수는 괜찮네요.
(전시회 둘째 날 화재 때문에 혈압이 오르는 듯 합니다)
AI가 나에게 맞는 커피를 추천해준다고?! – NEXTPAY
외형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던 커다란 커피 머신! 키오스크 옆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해 추정 나이, 성별, 기분까지 파악한 후, 그에 어울리는 커피를 ‘AI가 직접’ 추천하고 음료도 제작해주는 체험형 부스였습니다.
대기 중 카메라가 제 얼굴을 스캔했만, 인터넷이 느린 탓에 추천 음료가 아닌 제가 원하는 연한 아메리카노를 골랐고 커피 맛은 꽤 괜찮았어요! 기계 내부는 저희가 흔히 아는 로봇 카페의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걸어다니는 로봇, 안구 치료기, 우리가 흔히 쓰는 소프트웨어 등 여러 회사들이 열심히 준비한 아이템들이 많았습니다. 다 소개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꼭 참석하시면 후회가 없을 거에요.
마무리하며
예상치 못한 COEX 화재 속에서도, 현장의 기술에 대한 관심 만큼은 결코 식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IT쇼 2025는 매년처럼 다양한 기업, 기관,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기술과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ICT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생생하게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저희가 소개해드린 몇몇 부스 외에도, 걸어다니는 로봇부터 안구 치료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까지—
정말 다양한 전시가 있었는데요,
모두 소개해드리지 못해 아쉬울 만큼 볼거리가 가득한 현장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는 꼭 직접 참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