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F 2026 현장에서 만나는 헬스케어 AI와 지능형 연구환경
작성일 : 이소현 August 20, 2026
‘n.AI Link’·‘NDS AI·RE’ 전시부터 추계학술세미나 발표까지
지난 8월 1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KHF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병원, 의료 IT, 의료 AI 등 병원과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대표 헬스케어 전문 박람회입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의료 AI의 현장 적용과 병원 AX,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디지털병리, 정보보안 등 의료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기술과 사례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NDS는 이번 KHF 2026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병원 내부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n.AI Link’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 연구환경에 AI를 접목한 ‘NDS AI·RE’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20일에는 추계 학술세미나 발표에 참여해 보건의료데이터 연구환경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의료 AI의 관심은 ‘도입’에서 ‘실제 활용’으로
이번 KHF 2026 현장에서 확인되는 주요 흐름 중 하나는 의료 AI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제 진료와 행정, 연구 업무에 적용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의료기관의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도입과 운영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제도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병원 내부 데이터를 AI와 어떻게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을까?”
“의료진과 임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려면 어떤 환경이 필요할까?”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하지 않고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까?”
“연구 데이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을까?”
NDS는 이러한 의료 현장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 데이터와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n.AI Link’와 보안·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연구환경 ‘NDS AI·RE’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NDS 부스에서 만나는 두 가지 헬스케어 AI 환경
NDS 부스에서는 병원 내부 데이터와 다양한 AI 서비스를 연결하는 ‘n.AI Link’와 지능형 연구환경 ‘NDS AI·RE’를 중심으로 데모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을 찾은 병원 및 헬스케어 관계자들은 AI를 진료 지원과 의료진 업무, 문서 자동화, 연구 데이터 분석에 적용하는 방법과 함께 의료 데이터의 보안 및 거버넌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NDS 부스에는 n.AI Link와 NDS AI·RE의 실제 활용 방안을 확인하려는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병원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구축, EMR·LIS·PACS 연계, 의료 데이터 반입·반출 통제, 연구환경 구축 및 운영 등 의료기관이 실제로 고민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 자체뿐만 아니라 기존 병원 시스템 및 데이터와의 연결 방식, 민감정보 보호, 사용자 권한 관리, 운영 비용 통제 등 실제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요건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이는 의료 AI 도입이 개별적인 PoC를 넘어, 보안과 데이터 거버넌스를 포함한 지속 가능한 운영 환경을 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병원 데이터와 AI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n.AI Link’
‘n.AI Link’는 의료기관이 보유한 내부 데이터와 다양한 AI 서비스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입니다.
의료기관에는 EMR, LIS, PACS를 비롯해 진료 기록, 검사 결과, 영상 및 각종 문서 등 방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의 민감성과 시스템 간 분리로 인해 이를 생성형 AI와 연결해 활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n.AI Link는 병원 내부 데이터와 AI 모델 간의 연결 구조를 제공하고, 업무 목적에 따라 필요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진료 데이터 분석, 의료진 업무 지원, 병원 문서 자동화, 환자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활용 환경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NDS는 현장 데모를 통해 단순한 AI 질의응답을 넘어, 병원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고 실제 업무를 지원하는 AI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구 전 과정을 연결하는 지능형 연구환경 ‘NDS AI·RE’
‘NDS AI·RE’는 기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연구환경인 CRE에 AI를 접목한 지능형 연구환경입니다.
보건의료데이터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의 권한과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분석 환경을 구성하며,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반입하는 여러 준비 과정이 필요합니다. 연구 종료 후에는 분석 결과의 반출 심사와 연구 환경 정리도 필요합니다.
NDS AI·RE는 연구 환경 신청과 결재, 분석 환경 구성, 데이터 반입·반출 등 연구 전반의 과정을 통합 관리합니다. 연구자는 별도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브라우저에서 Jupyter와 RStudio 등의 분석 환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AI를 활용한 데이터 탐색과 분석 기능을 더해 연구자가 필요한 정보를 더욱 빠르게 찾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권한 관리와, 반출 심사, AI Gateway를 통한 비용 및 사용 통제 등 보안과 거버넌스를 함께 고려합니다. 의료 데이터를 외부로 이동시키지 않고 기존 클라우드 연구 인프라 안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특징입니다.
병원 데이터는 많은데, 연구는 왜 느린가?

NDS는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2026 대한병원정보협회 추계학술세미나’에도 발표자로 참여했습니다.
지난 8월 20일 데이터분과 세션에서 NDS 솔루션팀 김정규 엔지니어는 ‘병원 데이터는 많은데, 연구는 왜 느린가?: 망분리 이후의 지능형 연구환경’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보건의료데이터 연구가 지연되는 원인은 데이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구자별 접근 권한을 설정하고, 프로젝트에 맞는 분석 환경을 구성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반입하고 분석 결과를 심사한 뒤 반출하는 과정이 각각 분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와 분석 도구를 준비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운영 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망분리 완화 이후에도 의료기관이 지속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접근 권한 관리, 분석 환경 구성, 데이터 반입·반출, 연구 이력 관리 등의 주요 과제를 짚었습니다.
이어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보안 통제는 유지하면서 연구 환경 준비와 데이터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지능형 연구 환경 구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핵심은 보안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통제를 유지하면서 연구자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함께 개선하는 것입니다.
마치며
KHF 2026 현장에서는 의료 AI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병원의 진료와 행정, 환자 서비스, 연구 업무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도구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의료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AI 모델의 성능뿐만 아니라 내부 데이터와의 연결, 접근 권한 관리, 보안, 거버넌스, 비용 통제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NDS는 앞으로도 헬스케어 클라우드 및 데이터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기관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보건의료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연구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